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뉴욕 코리안 퍼레이드에 ‘그랜드 마샬’ (Grand Marshal)로 나선다.
뉴욕한인회는 “오는 10월6일 뉴욕 맨해튼 ‘아메리카 애비뉴’에서 2018 코리안 퍼레이드를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인회는 또한 “현재까지 코리안 퍼레이드 참가 의사를 밝힌 뉴욕 정치인은 21명으로, 역대 퍼레이드 중 가장 많은 뉴욕 정치인이 이 행사에 참가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마스 디나폴리 뉴욕시감사원장을 비롯 캐롤라인 멜로니 연방하원의원 등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연도를 메울 한인들을 만날 예정이다. 뉴욕주하원에서는 뉴욕주 최초의 한인 선출직인 론 김의원을 필두로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고든 존슨, 크리스킨 펠레그리노, 제프리온 오브리, 마리짜 데빌라, 트리메인 와잇트, 론 캐스토리나 등이 8명 참여하며 뉴욕주상원 역시 일레인 필립스 의원과 토니 아벨라, 토비 스타비스키, 루이스 세펄베다 등 4명이 참가한다.
한인회는 특히 “올해 행사에 평화의 소녀상을 등장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현재 뉴욕한인회 이민사박물관에 보관 중인 평화의 소녀상은 이날 퍼레이드 후 특별 부스에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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