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미얀마분회, 조 원장 초청 강연회 개최
조병제 국립외교원장이 지난 8월29일 미얀마 양곤에 있는 롯데호텔에서 ‘한반도의 역사적 전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민주평통 미얀마분회(회장 김춘섭)가 주최한 이날 강연회에는 이상화 주미얀마대사, 김영완 외교부혁신이행지원국장, 최원기 국립외교원교수, 민주평통 박남종 호치민지회장, 이경진 태국지회장, 안광우 동남아서부협의회간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평통 미얀마분회 최용석 간사에 따르면, 조 원장은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체제, 비핵화를 동시적,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H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면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 중국 시진핑 주석,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에 얼마나 진성성이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강연회에는 미얀마 동포들과 주니어 평통 학생들도 참석했다. 강연회를 8월29일 개최한 것은 1910년 일제에 의해 국권을 빼앗긴 경술국치일을 기억하기 위해서였다고 최 간사는 설명했다. 미얀마분회는 통일강연회 외에도 주니어 평통, clean up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남종 민주평통 호치민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남북통일은 21세기 세계안보와 평화의 패러다임이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얀마 통일강연회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