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와 싱가포르기업인연합회가 8월29일 싱가포르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한-아세안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날 포럼에는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안영집 주싱가포르대사, 더글라스푸 싱가포르기업인연합회 부회장, 봉세종 싱가포르한인상의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아세안 비즈니스포럼’은 싱가포르 기업인들이 각국의 시장정보를 교환하고 네트워크를 다지는 연례행사다. 이날 김준동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新남방정책을 추진 중인 한국정부가 아세안을 중요한 경제 파트너로 규정하고 있다”며 “내년에 ‘한-아세안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두 지역 간 경제협력 관계도 더욱 단단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영집 대사는 축사를 통해 “아세안 국가 간 연계성을 확대하는 ‘아세안 연계성 마스터플랜(MPAC) 2025’ 채택으로 역내 인프라, 물류, 디지털 혁신분야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아세안시장 전망과 진출 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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