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0개 부스 설치··· 1천여 재외동포 경제인 참가
인천시의 세계한상대회 대회준비단(TF)이 9월4일 인천시청에서 제17차 세계한상대회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3월 구성된 대회준비단(TF)은 그동안 총괄지원, 투자·기업전시, 관광·공연, 안전·환경정비, 홍보·운영지원에 걸친 5개 분야에서 지원해 왔고,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 분야별 추진사항 23건이 보고됐다고 인천시는 전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제17차 세계한상대회에서는 490개 부스가 설치된다. 인천시는 국내대기업 80여개사 구매담당자와 10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구매 및 수출상담회를 열 계획이다. 관광·산업시찰 프로그램으로는 2개 산업시찰 코스, 5개 단체시티투어 코스, 강화도평화투어 등 8개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관광·산업시철 프로그램은 대회기간 야간에 열리는 ‘송도불빛축제’ 등 지역문화축제와 연계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제17차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60개국 1,000여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 2,500여명 등 총 3,500여 명이 참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대회로서 300만 시대 인천브랜드 제고, 투자유치 확대, 중소기업 수출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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