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기 민주평통이 오는 9월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서울 광진구에 있는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제2차 해외지역회의를 개최한다.
일본, 중국, 아세안, 유럽 지역회의 소속 해외 자문위원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기조강연, 민주평통 주요업무보고, 정부 주요정책 설명(통일, 외교정책), 특강(통일정책, 남북관계, 문화), 통일 공감 토크, 분임토의 및 정책건의, 평화·문화 현장 시찰 등이 진행된다.
현장시찰은 철원에 있는 DMZ생태평화공원(용양보), 금강산철도, 고석정과 양구에 있는 두타연, 펀치볼, 을지전망대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민주평통은 2년마다 해외지역회의를 열고 있다. 2016년엔 5월(미주), 6월(중국, 일본, 캐나다, 중남미), 10월(유럽, 동남아) 등 총 3차례 개최했고, 올해는 미주와 비 미주 지역으로 나눠 1, 2차 해외지역회의를 연다.
2차 해외지역회의 참가 대상은 일본, 중국, 아세안, 유럽 지역회의 소속 1,829명의 해외 자문위원으로, 일본지역 자문위원 수는 총 427명, 중국지역 자문위원은 327명, 아세안지역 자문위원은 620명, 유럽지역 자문위원은 455명이다. 이 지역에 있는 협의회는 총 23개.
일본동부(회장 이옥순), 일본중부(회장 정태준), 일본근기(회장 김명홍), 일본서부(회장 오영의), 베이징(회장 임영호), 광저우(회장 허남세), 칭다오(회장 설규종), 상하이(회장 이동한), 선양(회장 박영완), 서남아(회장 엄경호), 동남아남부(회장 송광종), 동남아북부(회장 김영기), 호주(회장 형주백), 뉴질랜드(회장 안기종), 중앙아시아(회장 이재완), 영국(회장 박종은), 남유럽(회장 진병철), 북유럽(회장 김희진), 중동(회장 박형규), 아프리카(회장 임도재), 모스크바(회장 유옥경), 블라디보스톡(회장 이경종) 등 협의회가 있다. 1차 해외지역회의 때는 전체 미주지역 자문위원 중 약 46%인 8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