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2일 부다페스트 MOM 스포츠 센터
19일 리스트음악원서 사전 첼리스트 양성원 초청 사전공연도 열려
19일 리스트음악원서 사전 첼리스트 양성원 초청 사전공연도 열려
주헝가리한국문화원(원장 이당권)이 오는 9월2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MOM 스포츠 센터에서 ‘2018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한국문화 페스티벌은 공연과 전시, 한식, 문화체험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종합 한국문화축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중견 첼리스트 양성원의 사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그는 19일 오후 7시 헝가리 리스트음악원에서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와 리스트와 쇼팽의 곡을 연주한다.
22일 오전 시작되는 본 행사에서는 현지인으로 구성된 한국전통무용단, 태권도 시범단, K-Pop 커버댄스팀 등의 무대가 마련된다. 2017&2018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호평 받은 타악그룹 타고도 출연한다.
두 개의 특별 시연도 펼쳐진다. 문화원은 뉴욕에서 활동 중인 박성희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초청, K-뷰티 메이크업 쇼 및 체험 부스를 진행한다. 또 한식 전문가를 초청, K-푸드 쿠킹쇼를 선보인다.
국립민속박물관도 이 행사에 참여, 한국어 놀이 및 한복 체험 그리고 한국 전통 사랑방과 안방의 모습을 선보이는 ‘한국문화상자’를 전시할 예정이다. 현지인으로 구성된 한국무용, 바둑, K-pop, 한국영화 동호회 등이 총 20개의 문화체험부스도 운영된다.
헝가리한국문화원 관계자는 “한국문화 페스티벌은 매년 더 많은 방문객과 미디어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런 현지의 높은 호응을 이어나가 헝가리에서 개최되는 주요 페스티벌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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