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세계한인변호사회(IAKL) 연례 컨퍼런스가 9월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애틀랜타 그랜드하얏트 벅헤드 호텔에서 열린다. IAKL컨퍼런스가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미 대륙, 유럽, 중동, 심지어 뉴질랜드까지,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변호사 3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데이터 보안, 국제 상거래, 엔터테인먼트, 미디어법부터 최근의 미투(MeToo) 운동까지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김영준 주애틀랜타 총영사가 참석하는 조찬개막식, 주요 기업의 사내변호사들이 참석하는 ‘법무 자문위원 오찬’(General Counsel luncheon), 로펌 그린버그 트라우리그(Greenberg Traurig)에서 열리는 오프닝 리셉션, 애틀랜타의 유명 양조장인 스위트워터 브류어리(Sweetwater Brewery)에서 열리는 ‘맥주와 BBQ의 밤’, 스와니의 베어스베스트 골프클럽(Bear’s Best Golf Course)에서 열리는 골프 라운딩 등 다양한 친목행사도 진행된다.
‘포부와 재능을 연결한다’(Ambition Talent Linked)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조지아한인변호사협회(회장 이정화)가 주관한다. 조지아한인변호사협회는 2012년 5명의 애틀랜타 변호사들이 창립한 이래, 몇 년 만에 1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한 단체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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