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이 워싱턴 한국전참전기념재단에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의 벽(Wall of Remembrance)’ 건립 지원금 1만달러를 기탁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유내형 수석부총재, 전임범 부총재, 이한종 하와이지부장, 이광술 시애틀 지부장 등은 9월9부터 11일까지 워싱턴DC를 방문했다. 이들은 10일 오전 한국전참전 기념공원을 방문해 기념식을 갖고 헌화를 했다. 이어 이날 오후 애난데일에 있는 한강식당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워싱턴지부 임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고 “추모의 벽 건립사업에 써 달라”며 십시일반으로 추렴한 1만달러와 하와이지부가 모은 1천달러를 전달했다.한국자유총연맹 전인범 부총재는 “즉석에서 마련한 기금이라 약소하다. 귀국하면 더 많은 지원 방향을 연구해보겠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임원들은 11일 지난 5월 정식 재개관한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찾았으며 비엔나에 있는 우래옥 연회실에서 ‘워싱턴 임원 및 동포단체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잔 리 메릴랜드 주상원의원, 김동기 총영사를 비롯해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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