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경제 교두보 위해시에서 ‘한국주’ 행사
한중 경제 교두보 위해시에서 ‘한국주’ 행사
  • 최병천 기자
  • 승인 2018.09.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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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기업세미나, 스마트 산업학술대회, 한국관광상품 홍보전 등 진행
전용희 회장 "26년간의 교민사회 염원 이뤄져"
위해한국인회가 한국경제문화주간 개막식에서 대규모 비빔밥을 선보였다.[사진제공=위해한국인회]
위해한국인회가 한국경제문화주간 개막식에서 대규모 비빔밥을 선보였다.[사진제공=위해한국인회]

위해한국경제문화주간 행사가 9월14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위해시 경제개발구 한락방에서 열렸다.

위해한국인회(회장 전용희)는 “교민과 재중동포들이 함께 참여한 최대규모이자 처음으로 맞이한 행사였다. 행사기간 중 2천여명이 한락방을 찾았다”고 이번 한국경제문화주간을 소개하면서, 현장의 사진을 보내왔다.

14일 오전 열린 개막식에는 주청도한국총영사관 박진웅 총영사, 한중기업가연합회 곽영길 회장, 중국한국인회 한정현 고문, 위해조선족기업가협회 전양준 회장, 전국조선족애심여성협회 류필란 의장, 위해시정부 양리 부시장, 위해상무국 위밍타오 국장, 위해문화교류협회 옌우이궈 회장 등 한국기업인, 조선족동포 기업인, 중국 정부 측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진웅 총영사는 개막식에서 “위해시는 한중FTA지방경제협력시범도시로, 한국과 매우 밀접한 곳이다. 이번 한국주를 통해 문화, 예술, 교육, 경제 등 분야에서의 한중 양국의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전용희 회장은 “이곳 위해는 한중수교가 시작되기 2년 전인 1990년 9월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최초의 카페리 항로가 개설된 도시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위해와 인천을 오가며 활발한 상업 활동을 펼쳤고 한국의 문화를 지역 주민들에게 전파했다”면서, “중국의 시작이자 교두보인 이곳에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1만7천여명 한국인의 염원이 마침내 이뤄졌다"고 개회사를 했다.

조선족애심여성협의회 가야금 연주와 장고춤, 강원도 아리랑 합창으로 한국주간 행사는 본격 시작됐다. 이날 한국인회는 지름 4m가 넘는, 1천인분의 초대형 비빔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틀 동안 기업세미나, 한중 스마트 산업학술대회, 한국관광상품 홍보전 등이 진행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한국우수상품홍보전시관을, 코트라는 한국기업지원센터를 운영했다. 특설무대에서는 K–뷰티, K–Fish, K–팝 공연이 펼쳐졌고, 한중 전통복장 체험 코너도 마련됐다. 웨이하이한국학교, 중세, 대광화 학생들의 특별공연, 남사당놀이보존회의 무대도 펼쳐졌다. 넌버벌 퍼포먼스 점프(JUMP) 공연은 주청도대한민국총영사관이 주관으로 진행됐다.

15일 한국주의 마지막 무대는 가수 MJ RED와 리온 파이브가 장식했다. 폐막식에서 양리 부시장은 “위해한국경제문화주가 한국과 위해시와의 경제문화교류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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