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한인문화회관에 ‘독도 실시간 영상관’ 설치
달라스한인문화회관에 ‘독도 실시간 영상관’ 설치
  • 최병천 기자
  • 승인 2018.09.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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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찬 회장 “우리 영토의 소중함 일깨울 것”
9월24일 달라스한인문화회관에서 ‘독도 실시간 영상관’ 개관식이 열렸다.[사진=아이뉴스넷]
9월24일 달라스한인문화회관에서 ‘독도 실시간 영상관’ 개관식이 열렸다.[사진=아이뉴스넷]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가 달라스 교민들이 독도의 실시간 상황을 대형 TV로 지켜볼 수 있도록 ‘독도 실시간 영상관’을 달라스한인문화회관에 설치했다.

현지 교민언론 아이뉴스넷은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가 9월24일 달라스한인문화회관에서 ‘독도 실시간 영상관’ 개관식을 열었다”면서, “독도 실시간 영상관 개관은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와 주달라스출장소가 지난 3개월간 외교부와 KBS 등 관계기관의 문을 두드려 이뤄낸 성과”라고 전했다.

달라스 독도 생중계는 KBS가 독도에 설치한 카메라 영상을 받아 내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독도 생중계 영상관에는 독도가 한국영토임을 입증하는 역사자료도 전시된다.

독도 실시간 영상관 설치는 오원성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부회장이 담당했다. 오 부회장의 부친은 일제강점기에 일본 카이지마 탄광으로 끌려가 죽을 고비를 넘기고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이날 영상관 설치에 대한 경과보고를 한 오 부회장은 “독도에서 남과 북의 정상이 만나 떠오르는 아침 햇살을 맞이하는 그날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석찬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장은 “한인문화센터를 찾는 한인들과 모든 방문객에게 40여년간 일본의 침탈 야욕을 온 몸으로 견뎌낸 아름다운 섬 독도의 의연한 자태를 보여줌으로써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일깨울 것”이라고 밝혔다.

오원성 부회장이 독도실시간 영상관 설치에 대한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오원성 부회장이 독도실시간 영상관 설치에 대한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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