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중국 조선족 민족문화절’이 지난 9월21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심양시 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열렸다.
주선양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요녕성 경제문화교류협회, 심양시 조선족연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중국 및 해외에 있는 67개 조선족단체 대표단에 소속된 2,000여명의 조선족 동포가 참가했다.
중국 조선족 민족문화절은 중국 조선족동포사회, 특히 요녕성 동포사회의 단합을 다지기 위한 행사로, 주최 측은 이번 행사의 참가 범위를 중국 전역으로 확대했다.
‘민족을 가슴에 품고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육상, 배구, 씨름, 장기, 윷놀이 등 체육 경기가 진행됐다. 또 조선족기업가 우수상품전시회가 열렸다.
임병진 총영사는 22일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정상이 발표한 남북 평화, 핵무기 없는 한반도 확약 등에 대해 언급하고,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는 한민족의 공통된 소망이자 특히 중국 동포의 간절한 소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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