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 설화 재해석한 ‘웃는 용’ 현지 상연
투르크메니스탄 설화 재해석한 ‘웃는 용’ 현지 상연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8.09.29 0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극단이 투르크메니스탄 설화를 재해석해 만든 가족극을 투르크메니스탄 현지에서 상연한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오는 10월2일, 3일 양일간 가족극 ‘웃는 용’을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에 있는 국립인형극장에서 상연한다”고 밝혔다.

‘웃는 용’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작은 도시 아나우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꽃을 내뿜는 아기용 ‘미르하이’에 대한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2017년 투르크메니스탄의 아동 작가 라흐메트 길리조프와 한국의 그림작가 이은지는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이라는 그림책을 발간했고, 교류재단과 아시아문화전당이 이 작품을 가족극으로 만들었다. 다른 용들과 달리 불 대신 꽃을 뿜는 아기용 미르하이가 자신만의 장점을 찾아간다는 내용이다.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은 국문, 영문, 노문으로 출간됐다. 교류재단과 아시아문화전당은 한국어–투르크메니스탄어 대역본을 발간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