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론토총영사관과 토론토한인회가 제4350주년 개천절과 온타리오주가 지정한 제37회 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10월3일 오전 11시, 캐나다 퀸즈파크의 온타리오주 의사당에서 열었다.
토론토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정태인 총영사, 이영실 한인회장, 조성훈 주의원 및 캐나다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이영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4천여년 전 단군으로부터 시작된 자랑스러운 한민족의 기상을 축하는 날이며, 온타리오 주정부가 지정한 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기쁜 날이다. 이는 타국에 거주하는 동포들이 조국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이어주고, 앞으로도 우리 동포들의 복지와 권리를 강화하는데 큰 힘이 될 것”고 밝혔다.
정태인 총영사는 “오늘 주의사당에 태극기를 올리는 것은 한국과 캐나다와의 오랜 우호관계를 보여준다. 수천년동안 이어지고 있는 우리의 문화유산은 한인 동포들의 자긍심을 높이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게양식 이후 주의사당 안에서 진행된 개천절 축하 리셉션에서 조성준 노인복지부 장관은 다음 세대들이 우리의 유구한 전통과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