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재외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충분한 영사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열린 외교부 주최 오찬에서, 외교부가 해외안전지킴센터와 전자행정 영사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 5월 문을 연 해외안전지킴센터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해외 사건·사고 24시간 365일 모니터링 및 초동대응 △재외국민에게 실시간 안전정보 제공 △부처 간 협업 및 상황 전파 △피해자 및 가족 지원 △언론에 실시간 대응 정보제공 등 역할을 담당한다.
외교부는 또한 지난 7월부터 ‘재외국민을 위한 통합전자행정시스템(G4K) 구축’ 사업을 시작하는 등 전자행정 영사서비스를 확충해 나가고 있다. 재외국민을 위한 통합전자행정시스템 구축은 재외공관 민원행정과 서비스 효율화를 위해 재외공관 영사민원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10월5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외교부 주최 오찬에는 75개국 한인회장이 참석했다.
강 장관은 이날 “외교부가 거주국 내 재외동포들의 지위향상을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뒷받침하고 모국과 끈끈한 연계가 이어지고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차세대 동포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우리말 역사, 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외교부 주최 오찬은 문재인 대통령의 참석한 2018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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