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 네트워크 강화에 방점··· 2018 세계한상대회 23일 개막
한상 네트워크 강화에 방점··· 2018 세계한상대회 23일 개막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8.10.13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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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이 2018 세계한상대회에서 해외 한상의 파트너인 외국기업인을 한상대회에 초청하는 <한상's 프렌즈>를 신규 사업으로 진행한다. 한상과 한상, 한상과 국내 기업들이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국내 기업들에게 보다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재외동포재단은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7차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한다”면서 “올해 대회에서는 한상대회의 본질인 한상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참가자들 간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보다 약 150개 많은 490여개 부스를 운영하는 것도 달라진 점이다. 기업전시회는 최근 경제트렌드를 반영해 실질적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뷰티, 바이오, 로봇 등 인천 전략산업 및 산학협력 특허제품, 그리고 해외진출의 판로를 찾고 있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전시회를 구성해 혁신적인 제품의 육성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K-뷰티 트레이드 쇼’와 ‘인천시 투자유치설명회’로 구성된 ‘한상 비즈니스 플랫폼’도 진행된다. 국내 유명 뷰티 기업과 주최 지역인 인천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를 확대하고, 한상의 투자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올해 대회에서는 정부의 신남방 정책 및 남북 경제협력 교류를 위한 한상의 역할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대회 이틀째 열리는 ‘한상 비즈니스 세미나’를 △신(新)북방정책 △신(新)남방정책 △비즈니스 세법 △아프리카·중동지역 투자의 4개 세션으로 세분화해 진행한다.

‘신북방정책 세션’에서는 남북한 교류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 증진을 위한 한상의 역할을 모색한다. ‘신남방정책 세션’에서는 아세안, 인도 등 신남방 지역의 성장잠재력에 따른 투자 전망을 살펴본다.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인 ‘한상&청년, Go Together!’도 진행된다. 33개국 82개 기업이 참여하며, 올해 총 150여 명의 인턴을 채용할 예정이다.

세계한상대회가 인천에서 다시 열리는 것은 9년 만이다. ‘하나된 한상, 함께 여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약 60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4천여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은 이번 대회의 또 다른 특징에 대해 “도전·개척·기업가 정신으로 글로벌 경제 영토를 확장해온 ‘한상’의 정신을 재조명해 한상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창원에서 열렸던 세계한상대회 개막식 장면.
지난해 창원에서 열렸던 세계한상대회 개막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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