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호주지회(회장 황명하)가 10월11일부터 13일까지 시드니 소재 콜라로이센타에서 제4회 청소년 민족캠프(The 4th Korean Youth Camp for History and Culture)를 개최했다.
호주지회에 따르면,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김기민)과 공동주관한 이번 캠프에는 중고등학생 60명과 운영위원 및 강사 15명이 참석했다.
참가자 중에는 시드니뿐만 아니라 애들레이드, 캔버라, 뉴카슬 등지의 학생도 있었다. 한국의 독립기념관은 강사 2명을 파견했다.
호주지회는 호주 한인 청소년들의 민족교육 강화를 위해 이 캠프를 운영해 오고 있다. 호주지회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2019년을 맞아 올해 캠프에서는 역사교육에 비중을 많이 두었다”고 설명했다. K-Pop, 다도(茶道), 각종 아리랑 노래 배우기 등 문화교육도 진행됐다.
호주지회는 오는 11월17일 시드니한인회관에서 열리는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에서 민족캠프 발표회를 열어, 가장 우수한 발표를 한 학생에게 국가보훈처장관 상장과 한국왕복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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