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환경, 재활용 업종에 봉사해 주는 한인들
보온재, 온수시설 등 설치
보온재, 온수시설 등 설치
월드옥타 제5통상위원회 회원들이 국내 독거노인의 집을 수리해 주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월드옥타(World-OKTA) 제5통상위원회는 건축, 환경, 재활용 업종에 종사하는 해외 한인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0월29일부터 3박4일간 창원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할 예정으로,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전인 27일부터 29일까지 재능기부 활동을 한다.
월드옥타는 창원시의 한 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소외계층 2가정을 선정했다. 한 주택은 호적상 자녀가 있는 관계로 정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독거노인의 집이었다. 면사무소 측도 여러 경로로 도와주려 하고 있지만 현실상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없는 복지 사각지대 놓여있었다. 월드옥타 제5통상위원들은 독거노인이 따듯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 집의 창문, 출입문, 보온재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다른 곳은 할머니 혼자 사는 집이다. 수도 시설이 외부에 설치되어 있어, 집안에 수도를 연결해 주고 온수 시설을 설치해 줄 계획이다.
임정숙 월드옥타 제5통상위원장은 “우리 위원회가 건축, 환경, 재활용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다보니, 어려운 환경에 거주하는 사람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같은 뜻을 갖고 있는 회원들이 있어 봉사를 실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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