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 국회헌정기념관서 열려
2018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 국회헌정기념관서 열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8.10.2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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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 최우수상에 안청락 상익그룹 회장
왼쪽부터 '장보고한상 어워드' 대상을 받은 박종범 영산 그룹 회장, 최우수상을 받은 안청락 상익그룹 회장.
왼쪽부터 '장보고한상 어워드' 대상을 받은 박종범 영산 그룹 회장, 최우수상을 받은 안청락 상익그룹 회장.

오스트리아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이 ‘2018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에서 대상을, 중국 안청락 상익그룹 회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장보고글로벌재단, 완도군은 10월26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2018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신우철 완도군수,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이종걸 이정현 정양석 국회의원, 김성곤 전의원,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기춘 재외동포재단 이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덕룡 수석부의장의 선정결과 보고에 따르면, 박종범 회장은 유럽 및 러시아, 아프리카 등에서 30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고 제13,14대 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과 제17기, 18기 민주평통 유럽부의장을 역임했다. 그는 오스트리아정부 금장 훈장과 대한민국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안청락 회장은 중국 신생활그룹 부회장과 상익그룹 회장을 역임하고 한중교류문화원 이사장, 키다리 아저씨 후원회장, 사단법인 대한민국독도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수상소감 발표에서 박 회장은 “750만 해외동포 모두가 한상이다. 재외동포는 160개 넘는 국가에 거주하면서 한민족의 영토를 넓히고 있다”면서, “제2회 대상 수상자인 홍명기 듀라코트 이사장에 이어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안청락 회장은 “장보고의 후예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하고, “대한민국만큼 큰 땅의 경작지를 중국에 만들고 싶은 꿈을 꾸고 있다”고 말했다.

장보고글로벌재단은 이날 박상윤 중국 상해상윤무역유한공사 대표, 최분도 베트남 PTV그룹 회장, 장성배 일본 하나푸즈 사장, 윤선규 말레이시아 다오래 그룹 회장에게 우수상을 시상했다. SK케미컬 상해사무소장을 역임한 박상윤 대표는 갤러리 윤아르떼를 운영하면서 한국 미술을 중국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분도 회장은 베트남에서 200여개 업체에 물류컨설팅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2003년 후쿠오카에 하나푸즈를 설립한 장성배 사장은 구마모토 지진이 발생했을 때 안전구조 활동에 앞장섰다. 윤선규 회장은 대형 한국식당 17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인회장 재임기관 한인회관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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