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 러시아 카잔에서 K-종이접기문화 특강 및 실습교육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이 러시아연방 타타르스탄공화국 수도 카잔에서 현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종이접기 특강과 실습교육을 했다.
이번 강연은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소장 고영철)가 10월27일 카잔 로바쳅스키 고등학교에서 주최한 ‘한국 사회와 문화교육: 양국 교과서 개선방안’이라는 세미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종이문화재단은 이날 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종이접기 문화예술과 창조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기초교육 실습을 진행했다. 세미나에는 현지 초·중·고 교사들과 고등학생들이 참가했는데, 김준혁 종이접기마스터는 마지막 날 전체참가자를 대상으로 ‘고깔 만들기’를 지도했다.
이번 세미나에 종이문화재단을 초청한 고영철 소장은 “한국의 전통 문화이자, 수학과 과학 예술 분야에서 두루 연구 활용되고 있는 종이접기를 러시아의 교사와 학생들에게 알리고자 종이문화재단 종이접기 전문 강사를 초청했다. 교사들의 관심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종이문화재단은 앞으로 러시아 정규학교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K-종이접기(Korea Jongie Jupgi)를 보급하기 위해 러시아 대학, 교육청 등과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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