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수 (주)오버다임 대표,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먹거리 기술"
강철수 (주)오버다임 대표,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먹거리 기술"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8.11.04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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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인천세계한상대회에 대형 부스로 참여..."250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도 내달 출시"
오버다임부쓰에서. 왼쪽부터 강철수 대표,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박기출 인천세계한상대회대회장, 이갑산 오버다임회장.
오버다임부쓰에서. 왼쪽부터 강철수 대표,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박기출 인천세계한상대회대회장.

인천 송도컨벤션센터 1층 대전시장. 왼쪽 문을 통해 들어서자 대형 입체화면이 눈길을 끌었다.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전문업체인 ㈜오버다임이 설치한 부스였다.

“70인치 모니터와 150인치 모니터를 전시했어요. 현재 경쟁사에서 개발한 무안경 3D 모니터는 65인치입니다. 그런 점에서 70인치만 해도 세계 최대인데, 우리 회사에서는 보시다시피 150인치 모니터도 개발했고, 내달 중으로 250인치 모니터도 선을 보입니다.”

강철수 ㈜오버다임 대표의 소개다. 그는 “세계한인사회 상공인 대표들이 참여하는 2018 세계한상대회에 제품도 소개하고, 해외딜러도 찾을 겸해서 전시회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모니터가 큰 만큼 부스도 대형으로 했다. 

“우리 오버다임은 원천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요.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입니다. 향후 세계시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사이즈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생산해 보급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소개하는 강대표는 무안경 3D기술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차세대 영상산업의 핵심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00인치 이상의 대형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제작하는 것은 오버다임 이외에는 다른 회사가 없다”면서 “120도 이상의 넓은 시야각과 높은 해상도 및 휘도, 또 생산원가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이다.

-해외에는 어떤 곳에 진출해 있는가?

“현지 미국과 필리핀, 베트남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아주 구체적으로 진행돼 곧 제품을 현지로 출고할 예정이다.”

-해외 총판을 모집하는가? 아니면 지사로 직접 진출하는가?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총판 시스템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1차로 30개 국가에 100개 총판을 개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판 자격은 어떻게 되는가?

“관심이 있는 회사와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다. 하지만 우선 제품이 현지에 가서 시연이 되어야 하는 만큼, 250인치 제품을 현지에 가져가는 것을 전제로 논의하려고 한다. 한상들이 총판을 맡아도 좋고, 현지회사와 협력해서 맡아도 좋다. 지금 미국과 필리핀, 베트남은 현지 그룹회사와 논의가 진행중에 있다.”

-해외 전시계획은?

“미국과 독일 등 해외 전시계획을 세우고 있다.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먹거리 사업이 될 수 있다. 광고는 물론 각종 디스플레이가 무안경 3D로 가는 것이 필연적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기술이 뒷받침되지 못했는데, 그 기술을 우리가 확보했다. 이 분야를 강화하면 현 정부가 관심을 가진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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