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전역에서 한국전 정전 65주년 기념행사
캐나다 전역에서 한국전 정전 65주년 기념행사
  • 몬트리올=김광오 해외기자
  • 승인 2018.11.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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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당시 2만6천 캐나다인 참전
한국계 연아 마틴 상원의원, 부산서 열린 참전용사 추모식 참석
캐나다 수도 오타와 제1, 2차 대전 현충기념탑에서 열린 현충일 기념행사.
캐나다 수도 오타와 제1, 2차 대전 현충기념탑에서 열린 현충일 기념행사.

캐나다 현충일인 11월11일 캐나다 각 지역에서 세계 1차 대전 종전 100주년과 한국전 정전 6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전쟁 당시 2만6천여명의 캐나다인들이 참전을 했으며 총 516명의 용사들이 전사했다.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캐나다 전역에 있는 전역 및 현역 군인들에게 존경을 드린다”고 밝혔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조지 퍼리 상원의장, 그랜드 미첼 상원의원, 사라비짓말와 상원의원 등과 한국을 공식 방문해, 11일 오전 부산 유엔군 묘지에서 열린 추모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 묘지에는 약 400명의 캐나다 국적 한국전 참전 전사자들이 유엔 연합국가 전사자들과 함께 안장돼 있다. 캐나다 각 지역에서 열린 한국전 정전 65주년 기념행사를 정리했다.

◇오타와(10일 오후 9시)= 약 400명의 한국전 참전 캐나다 전사자들이 안장된 한국 유엔군 묘지 앞에서 거행된 호국영령 추모식에 맞춰, 신맹호 주캐나다한국대사, 참전용사 및 가족, 친한파 인사들도 오타와 시청에서 한국전 참전 전사들을 추모하는 행사를 가졌다.

◇몬트리올(11일 오전 11시)= Place du Canada에서 21발의 예포가 울려 퍼진 후 추모행사가 열렸다. Valerie Plante 몬트리올 시장, 이윤제 총영사 겸 ICAO대사, 현·전 캐나다군인들, 재향군인회(회장 이철재) 회원들, 국가유공자회원(회장 김인규) 회원들 등 450명이 참석했다. 이후 34근위보병대 위장대를 선두를 선 시가행진도 진행됐다.

◇밴쿠버(11일 오전 11시)= 정병원 총영사, 고위관리, 참전용사, 버나비 소방관, 지역 한인, 친한 인사 등이 ‘평화의사도’에 있는 한국전 기념비 앞에서 헌화식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부산을 향해’ 서서 2분간 한국전 전사들을 추모하는 묵념을 했다.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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