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째 이어 온 애틀랜타문학회, 제3회 문학상 시상식
29년째 이어 온 애틀랜타문학회, 제3회 문학상 시상식
  • 애틀랜타=홍성구 객원기자
  • 승인 2018.11.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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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문학회(회장 안신영)가 11월18일 애틀랜타한인회관 대강당에서 제3회 애틀랜타 문학상 시상식을 열어, 강이슬(대상, 삶에 이별을 걸어두고), 이설윤(시 부문 최우수상, 들꽃) 성현동(시 부문 우수상, 오늘), 금현(수필 부문 최우수상, 프란체스코에게), 박선두(수필 부문 우수상 , 내 이름은 두형)씨 등 5명에게 상패, 상장,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 수상자인 강이슬씨는 시문학지 12호에 실린 수상소감에서 “이민이라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우리 한국문화의 전통과 정서를 이어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애틀랜타문학회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살아가면서 대자연에서 받은 평화와 위안을 나누며 살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1989년 설립된 한돌문학회의 전통을 이어 29년째 모임을 갖고 있는 애틀랜타문학회는 대표적인 문인 동호회로 매년 ‘애틀랜타 시문학’을 발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는 지역사회 문학활동을 장려하고 신인등단을 위해 ‘애틀랜타 문학상’을 재정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학회원 및 하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12명의 문학회원들은 자신의 작품을 직접 낭송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제3회 애틀랜타 문학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김동식 심사위원장, 강이슬, 안신영 문학회장, 이설윤, 금현, 김일홍 한인회장, 박선두, 성현동.[사진=뉴스앤포스트]
제3회 애틀랜타 문학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김동식 심사위원장, 강이슬, 안신영 문학회장, 이설윤, 금현, 김일홍 한인회장, 박선두, 성현동.[사진=뉴스앤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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