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근 비스바덴한인회장, “송년 문화잔치, 설날 떡국잔치 해요”
최영근 비스바덴한인회장, “송년 문화잔치, 설날 떡국잔치 해요”
  • 프랑크푸르트=이종환 기자
  • 승인 2018.11.29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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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4일 송년문화잔치 열어...유총연 사무총장으로도 봉사
최영근 회장
최영근 회장

“비스바덴은 온천이 나오는 휴양도시입니다. 로마의 네로 황제도 비스바덴에 와서 온천을 즐겼다고 합니다.”

프랑크푸르트행 비행기 안에서 최영근 독일남부한인연합회장이 현지 소개를 시작했다. 유럽한인회총연합회(회장 유제헌) 사무총장도 겸하고 있는 그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승용차로 40 –50분 거리인 비스바덴에 거주하고 있다.

1985년 독일로 유학을 떠나 건축학을 전공한 그는 지금도 현지에서 건축물 소음관련 전문가로 일하면서, 한국에서도 요청이 들어오면 방문해 소음관련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 이번에도 컨설팅건으로 잠시 한국을 들렀다고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같은 비행기를 탄 것이다.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밀라노에서 유총연 임시총회와 차세대 네트워크 모임이 열립니다. 각국 전현직 회장으로 유총연 임원인 사람들이 30명, 차세대들이 30명 해서 모두 60여명이 모일 것같아요.”

이렇게 소개하는 그는 독일 교민수는 5만5천명으로 프랑크푸르트가 1만2천명으로 교민수가 가장 많고, 이어 베를린 함부르크가 5천명선, 쾰른 뒤셀도르프가 3천명선을 이룬다고 했다. 독일은 한국에서 이민오고 싶은 나라 1위로 꼽히고 있다면서, 교민수도 최근 들어 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재독한인연합회(회장 박선유) 산하에 38개 지역한인회가 있습니다. 연합회는 연초 신년회와 3.1절 웅변대회, 8.15 광복절 체육대회 등 큰 행사들을 치릅니다. 연말에는 지역별로 송년모임이 많아 박선유 재독연합회장이 찾아 다니시기 무척 바쁠 것입니다.”

비스바덴한인회장도 겸하고 있다는 그는 “연초 설날 잔치를 하면서 떡국을 대접했는데 20년만에 먹어본다는 교민도 있었다”면서 한인회의 활동을 소개했다.

비스바덴에는 매년 9월에는 비스바덴 국제페스티벌도 열려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11월24일 비스바덴한인회 주최로송년 문화잔치를 개최한다”면서 “교민과 내빈 등 200명이 참여하는 이 행사 때문에 서둘러 들어가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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