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한인회 유석찬 회장이 잔여임기 1년을 남겨 두고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이로써 정관에 따라 박명희 부회장이 2019년 1월1일부터 1년 동안 한인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달라스한인회는 지난 11월28일 오후 6시 문화회관 아트홀에서 이사회를 열고 사임서를 제출한 유석찬 회장의 바통을 이을 차기회장을 선출했다. 2016년 1월부터 달라스한인회 34대 회장직을 맡아온 유석천 회장은, 2년의 임기를 마치고 난 후 차기 회장에 출마자가 없어 35대 회장으로 다시 선출됐다. 당시 유 회장은 건강과 비즈니스를 이유로 회장직을 고사했지만, 이사진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1년만 더 맡고 회장직을 차기주자에게 넘기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 회장은 임기 중 차세대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진행했고 정치력 신장을 위한 풀뿌리 컨퍼런스를 열었다. 또한 코리안페스티벌을 미주 최고의 한인축제로 만들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달라스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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