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버지니아한인회 회장에 은정기씨가, 수석부회장에 이현곤씨가 선출됐다.
버지니아한인회는 11월28일 애난데일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제17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던 은정기, 이현곤 씨를 인준했다.
워싱턴 총영사관 류인식 참사관은 취임식과 함께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은정기 회장을 비롯해 신임 회장단에게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은정기 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중책을 맡아 감당하기 힘들지만 늘 하던 대로 두발로 뛰면서 버지니아 동포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임하는 우태창 회장은 “임기동안 부족했던 점도 많았는데 동포 여러분의성원에 감사하다. 계속해서 버지니아 한인회를 후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중부한인회연합회 최광희 회장과 고대현 전 회장은 “동포사회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고 동포들의 눈높이도 많이 높아져 있다. 동포들이 꼭 필요로 하는 한인회의 역할을 잘 감당해주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우태창 회장은 한인회의 총 수입은 116,442달러, 총 지출은 121,476달러라고 보고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