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인회 신임회장에 박원우씨
중국한국인회 신임회장에 박원우씨
  • 북경=이종환 기자
  • 승인 2018.12.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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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4일 북경 대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
박원우 제10대 중국한국인회장
박원우 제10대 중국한국인회장

제10대 중국한국인회장에 박원우씨가 선출됐다.

중국한국인회는 12월4일 북경 조양구의 누오(諾金)호텔에서 대의원총회 및 차기회장 선거에 들어가, 단독으로 입후보한 박원우 중서부연합회장을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는 중국 각지 지역한인회에서 200여명이 참여했다.

1954년생인 박원우 신임회장은 연세대 화공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받았다. 1982-84년 금호그룹 회장비서실, 1984-90년 동양제철화학 회장 비서실, 1991-2002년 한솔그룹 회장비서실에서 근무한 그는 2002년 독립해 코림 대표이사, 탁림수마재료 부동사장으로 일했다. 한중합작기업인 탁립수마재료는 바코드 제작인쇄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하남성 정주한인회장도 역임했던 그는 선거 공약으로 중국내 6개연합회와 67개 지역한인회의 화합과 참여를 이끌어내며, 중국한국인회의 합법적인 지위획득, 차세대육성, 한중다문화가정 정체성 확립을 위한 지원사업 확대, 서울사무소 개소 및 운영, 홈페지활성화와 온오프라인 매체 운영, 교민싱크탱크 운영, 재무공개를 통한 재정투명성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원우 신임회장이 당선증을 받고 선관위원들과 기념촬영했다.
박원우 신임회장이 당선증을 받고 선관위원들과 기념촬영했다.

이성희 선관위원장(심양)의 주재로 실시된 선거는 박후보의 정견발표에 이어 투표방식을 두고 논의하던 중 최용수 고문(대련)이 마이크를 잡고, “단독으로 입후보했고, 결격사유가 없으며, 공약을 정견으로 분명히 밝혔으니 투표 대신 박수로 결정하면 어떠냐”고 전격 제안해 만장일치의 박수로 선출됐다.

박원우 신임회장은 당선소감으로 “막중한 책임을 맡은 자리에 서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실망시키지 않는 제10대 회장이 되겠다”고 발혔다.

선거에 앞서 이숙순 회장(8,9대) 주재로 2018년도 활동 및 결산보고가 진행됐으며, 원안이 무리없이 통과됐다.

중국한국인회는 이날 저녁에 신임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숙순 회장이 임기 마지막 대의원총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숙순회장은 제8대, 9대 회장으로 일했다.
이숙순 회장이 임기 마지막 대의원총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숙순회장은 제8대, 9대 회장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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