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철 전 UAE한인회장이 두바이에 대형 아시안 식자재 매장인 ‘1004 고맷’을 지난 11월20일 오픈했다.
신 회장은 최근 본지와의 이메일에서 “‘천사 고맷’은 두바이 내 가장 번잡한 도로인 쉐이크자이드 거리(Sheikh Zayed Road)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에 한국인 약 3,000가구와 많은 일본인 및 중국인들이 모여 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천사 고맷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등 다양한 아시안 푸드 식자재를 판매 중이며, 프리미엄 육류와 한국산 활광어 전복 등 시푸드 섹션도 마련돼 있다. 스페셜 커피제품, 한국 팥빙수 등이 제공되는 카페테리아와 한국 산 화장품 및 주방용품 숍도 오픈했다.
신 회장은 “지난 3년 반 동안 현지 식자재 유통에 집중하여 한국라면, 김치, 두부, 조미 김, 만두 등 약 100개 아이템을 까르프 등 현지 대형 식품 유통점 약 300군데에 입점, 판매 중에 있다”면서, “부르즈칼리파(Burj Khalifa), 부르즈알아랍(Burj Al Arab) 등 5성급 호텔 및 유명한 현지 고급식당 250곳에도 신선 야채 및 한국 씨푸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최근 케이터링업에도 참여해, 왕복 1,000km 떨어져 있는 아랍에미리트 바카라(Baraka) 한국 원전 건설현장의 3,000명에 이르는 산업역군에게 한국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천사 고맷’운 중동 아프리카 권에서 가장 큰 규모의 프리미엄 아시안 푸드 식자재점으로 꼽히고 있다. 그는 “천사 고맷이 두바이를 오가는 중동 아프리카 교민들에게 마치 옹달샘처럼 오가다 들려서 목축이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