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에서 황상욱 회장 연임 결정
중국 선양충청향우회가 지난 12월1일 선양시 화평구에 있는 성보백화점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송년회를 열었다.
선양한국인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임병진 총영사, 민주평통 선양협의회 박영완 회장, 동북3성한국인연합회 손명식 회장, 단동한국인(상)회 양용석 회장, 단동충청향우회 안중한 회장, 북경충청향우회 정용진 회장, 선양호남향우회 양남철 회장, 선양경기향우회 오성일 회장, 선양영남향우회 이용만 회장, 한중교류문화원 안청락 이사장, 선양한국인(상)회 안경찬 전임회장, 선양한국인(상)회 허경무 전임회장 등 내빈과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7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선양충청향우회는 매월 정기 월례회와, 매년 신년식, 송년의 밤, 야유회 등을 열고 있다. 또 선양한국인회, 선양 내 타 향우회들과 4.19 기념식, 5.18 기념식을 공동 개최하고, 어버이날 식사 대접, 조선족 마을에 사랑나눔 행사, 명절 음식 나눔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양충청향우회 회원들의 봉사활동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됐다.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는 축하 동영상을 보내왔다.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앞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황상욱 회장의 연임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선양한국인회는 전했다. 중국충청향우회총연합회장도 맡고 있는 황 회장은 2년간 14대 회장으로 활동한다. 2부에서는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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