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가 지난 12월1일 저녁 6시, 달라스에 소재한 ‘유니온 가스펠 미션’ 무숙자 보호센터를 방문해 홈리스들에게 저녁 식사를 제공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수년째 연말연시를 앞두고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무숙자 약 500명을 대상으로 식사 봉사를 하고 있다.
“한국인들이 만든 음식은 맛있어 해마다 이 행사를 찾는다”는 알렉스(Alex Hermandez, 66세)씨는 미리 스마트폰으로 준비한 ‘고맙습니다’라는 글귀를 보여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은 오전 10시부터 직접 식재료를 구입해 소시지, 닭고기, 옥수수, 으깬 감자, 그린빈 등을 조리하고 후식으로 음료수와 초코파이를 제공했다.
유석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숙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한국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이런 행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