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한베가족협회가 지난 12월7일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호아 수 식당에서 ‘2018 한베가족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협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호치민 총영사관 임재훈 총영사, 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 박영수 회장, 호치민 한인회 임원, 호치민 한인여성회 지선희 회장 등 내빈과 한베가정 65 가구가 참석했다. 호치민 한베가족협회 심상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과 베트남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교류가 많아짐에 한베 다문화 가정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젠 귀환 여성 및 자녀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임재훈 주호치민총영사는 “한베가족 송년의 밤은 한베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부모 나라인 한국과 베트남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게 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망인 가족도 초청됐다. 협회는 초청된 가정에게 자녀 장학금을 지급했다. 2부에서는 베트남 아마추어 베트남아마추어 K-POP 댄스팀, 마술공연, 심상원 회장의 색소폰 공연 등이 진행됐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