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명 참석··· 1부 정기총회에선 장학생 시상식, 감사패 전달식 진행
싱가포르한인회가 12월6일 저녁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2018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을 열었다.
싱가포르한인회에 따르면,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 결산 및 2019년 예산보고, 감사보고, 장학생 시상식, 감사패 전달식, 제13대 한인회장 선출 경과보고, 공로패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지난 4년간 한인회를 이끈 노종현 회장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11, 12대 한인회장으로 봉사한 노 회장은 한인회 장학금 제도를 도입하고, 청년 일자리 찾아주기 센터를 설립했다. 2018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한인들과 함께 응원했고, 싱가포르 기관과 협업해 한인회 강좌를 열었다.
윤덕창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3만여 한인사회 구성원들과 함을 합하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집 주싱가포르대사는 지난 4년 재임 기간 한인사회를 위해 무한 봉사를 해 온 노종현 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윤덕창 신임 회장에게 “한인사회가 단합하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축사를 했다.
송년의 밤으로 꾸며진 2부 행사에는 각계각층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개그맨 정범균 씨가 사회를 보았고, 가수 알리씨가 출연했다. 007시리즈, 미녀와 야수, 시스터액트, 시카고, 라라랜드, 우대한 쇼맨 등 영화를 재해석한 뮤지컬공연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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