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남북정상회담 정례화·수시화 실현해야”
민주평통 “남북정상회담 정례화·수시화 실현해야”
  • 최병천 기자
  • 승인 2018.12.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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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그랜드힐튼호텔서 ‘2018 운영·상임위원회 합동회의’ 개최
7가지 정책과제 담은 정책건의안 채택

민주평통이 12월11일 오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2018 운영·상임위원회 합동회의’를 열었다.

민주평통 사무처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김덕룡 수석부의장을 비롯해 국내·해외부의장(25명) 및 분과위원장(10명) 등 운영위원 49명과 상임위원 등 민주평통의 핵심 간부위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평통은 이번 회의에서 민주평통의 전체 상임위원과 일반국민, 통일문제 전문가, 지역 자문위원 등의 현장의 통일여론을 폭넓게 수렴한 정책건의안을 채택했다.

민주평통은 정책건의안에서 “2019년을 ‘한반도 비핵화 - 평화체제 - 남북관계 발전’이라는 한반도 대전환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국내외 지지기반을 더욱 공고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2019년 서울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 위원장 초청 등 주요 계기 시마다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해 정상회담의 정례화·수시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교황의 방북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대내외적인 공감대를 확산하고, 북한이 국제사회 무대에 나오도록 자신감 부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상황에서 면제조치의 확대 등 남북한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민주평통은 대북분야, 대외분야, 대내분야로 구분해 7가지 정책과제를 정책건의안에 담았다. 대외 분야에 있어서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조속히 성사시켜 북한의 제재를 완화하는 모멘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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