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환칼럼] 교육부 재외동포교육담당관실은 ‘가재 게 편’일까?
[이종환칼럼] 교육부 재외동포교육담당관실은 ‘가재 게 편’일까?
  •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발행인
  • 승인 2018.12.12 22:23
  •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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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국학교는 '숙명여고 사태 판박이'(?)... 홍콩한인사회에서는 교장 해임촉구 서명도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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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팩스 보내셨다구요? 아직 확인은 못했는데, 일단 왔는지 보고, 답변할 만하면 하고….”

교육부 재외동포교육담당관실에 팩스로 공식 질의서를 보내고 2시간쯤 후 전화로 연락을 했을 때, 이런 목소리를 들었다.

본지는 세달전인 지난 9월에도 재외동포담당관실로 같은 내용의 질의서를 보냈다. 하지만 지금까지 회신을 받지 못했다. 당시 팩스를 보낸 후 전화로 확인했을 때 ‘잘 받았다’는 답을 받고, 담당자의 이름도 기록해놓은 게 있다. 하지만, 회신은 별개였다. 몇 차례 회신을 요청했으나 재외동포교육담당관실은 끝내 답을 주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방법을 바꿨다. 교육부부총리실과 재외동포교육담담관실에 동시에 팩스를 보낸 것이다. 그리고는 각기 전화를 해서 팩스 수신 여부를 확인했다.

유은혜 교육부총리실은 팩스를 받았다고 바로 확인해줬다. 새로 부임한 만큼 빠른 대응이 돋보였다. 하지만 교육부 재외동포교육담당관실은 달랐다. 팩스 수신 여부도 확인해주지 않은 채, ‘답변할만 하면 하겠다’고 시큰둥하게 말했다.

본지는 교육부에 홍콩한국국제학교 사태를 질의했다. 한국 정부에서 홍콩한국국제학교에 파견보낸 교장이 학교에 물의를 일으켜서 홍콩한인사회가 교장 해임 촉구 서명에 나서는 등 시끄러웠던 것이다.

홍콩한국국제학교는 한국 교육부 편제로는 독특한 학교다. 외국인도 입학할 수 있도록 하는 조건으로 홍콩정부로부터 학교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국제학교여서, 학교가 한국과정만이 아니라 국제과정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한국과정은 한국 교육부에서 파견된 교장이, 국제과정은 한국학교 이사회에서 초빙한 영국인 교장이 학사를 관리하고 있다.  학교 이사회는 한인회장과 총영사관 등 한인사회 대표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전체 학생수는 586명. 그중 한국과정은 129명이고 국제과정은 457명으로, 국제과정이 월등히 많다.

문제는 한국 교육부에서 파견된 한국과정 교장이었다. 한국과정에 다니는 학부모(PTA)들이 교육부에서 파견해 2016년 2월 홍콩에 부임한 교장의 행태에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학부모들에 따르면 한국과정 교장은 2016년 4월 29일 개최된 학교 크로스컨트리 체육대회 때 자의적으로 상 받는 학생 수를 늘렸다고 한다. 중등부와 고등부 1,2,3위인 6명에게 대회 규정대로 상을 주고 기념촬영까지 마쳤는데, 나중에 시상학생 수를 12명으로 늘리고, 교사들의 항의를 무릅쓰고 대회 1주일 후에 추가된 6명에게 상을 주었다는 것이다. 이때 대회 7등을 한 교장의 아들도 상을 받았다고 한다.

한국과정 교장은 이어 학생회장 출마 자격도 바꾸었다. 그동안 ‘1년 이상 재학한 학생’으로 해오던 것을 ‘6개월 이상 재학’으로 단축시켰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해 6월 20일로 예정된 학생회장 선거를 8월24일로 연기하도록 지시했다는 것이다. 자신의 아들이 학생회장에 입후보할 수 있도록 한 이같은 처사도 학부모들의 반발을 샀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아들이 속한 반의 중간고사 성적도 재평가해서 성적을 높였다고 한다. 이미 나온 성적을, 그것도 자기 아들이 다니는 반만 성적을 다시 평가해서 자녀가 A등급을 받도록 했다. 이에 대해 한국인 교사들은 물론 원어민 교사들도 반발했으나, 교장은 이를 무시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학부모들을 자극하는 교장의 처사들이 이어지면서, 급기야 학부모들이 교장 해임 촉구 서명에 나섰다. 그해 10월15일 학부모들은 학교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홍콩한인회장을 찾아와 모두 213명이 서명한 교장해임촉구서를 전달했다. ‘숙명여고 사건’과 비슷한 일이 해외에서도 일어난 것이다. 그것도 한국 교육부가 파견한 교장이 저지른 사건이었다. 이처럼 물의를 일으킨 교장은 지금도 홍콩에서 한국과정 교장을 맡고 있다.

본지는 이러한 내용과 관련해서 교육부에 질의를 한 것이다. 본지는 질의서에 “홍콩한국국제학교 이사회에서 현지 학부모들의 교장 해임촉구 서명을 바탕으로 교육부에 한국과정 교장의 교체를 촉구했으나 교육부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는데 사실인지요?”라고 물었다.

이같은 질의와 함께 이번에는 “본지는 홍콩한국학교와 관련해 9월18일자로 교육부에 공식 질의를 보내고 그후 수차 회신을 요청했으나, 아무런 대답을 받지 못했다. 이에 교육부총리님께 직접 이 질의서를 보내니, 해외교육이 잘 설 수 있도록 빠른 회신 부탁 드린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과연 이번 교육부는 다를까? 유은혜 교육부의 재외동포교육 담당관실은 이번에는 ‘답변할만하다’고 판단하고, 질의에 대해 회신을 보내올까? 기다려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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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 2018-12-15 03:09:51
교육부는
“재외한국학교” 역시 “사립유치원”과 함께 “회계시스템을 마련하고 적용시켜 운영” 할 수 있도록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기 바란다!!

홍콩한국학교 운영 관련 법적 처분 내역은 2건이 있다. (2006년 횡령, 2018년 학교운영업무방해)

이미 모든 감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학교장 위혹으로 재단이사회의 학교운영 문제들이 덮여지지 않길 바란다!!

더이상
재외한국학교가 정부의 관리감독 사각지대가 아니길 바란다.

대한민국 정부의 관리감독과 보호 아래 우리 아이들이 교육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요셉 2018-12-15 02:20:18
2017.2 홍콩한국학교 성적조작 관련 조사접수 신청
2017~2018.6 현지조사 및 감사 (3년간의 전수조사)
2018.11 최종 조사결과 통지
2018.12.14 현재.. 재단이사회 징계처리 하지 않고 있음

< 홍콩한국국제학교 / s여고 비교 >
(홍) 누군 틀리고, 누군 정답 (평가 비공정)/(S) 시험문제 유출(평가 비공정)
(홍) 해당교사 교무부장 /(S) 해당교사 교무부장

위 내용 역시 홍콩내 정보 사이트와 학교내 정보 전달 과정을 통해 많은 이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종원님의 기사는 엄청난 양의 재외학교 감사자료를 검토하고 기사작성한 문화일보 기사와 매우 크게 비교됩니다.

학부모1 2018-12-13 12:56:27
가즈아 장.변. 실.형.확.정
이.종.환님이 이사회 반성없는 증거 모아주시니
판사님 일하기 편하시겠다

이종환씨 2018-12-13 12:54:08
이.종.환씨 지난 기사덕에 1심에서도 이사회 인사들이 유.죄.판결 받은거같아요.
판사님 말씀하시길
반.성이 없다는점이 피.고.인에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했어요.
2심에도
이 기사가 반.성.없는증거를 더해주네요.
홧팅입니다
가즈아 실.형 확.정!

게맛을 알어? 2018-12-13 12:15:45
뭐라고 비웃어줘야하나..
누가 보라해서 봤드만..
기사를 딴데서 베끼셨네.
아.
교육부에 전화는 했구나.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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