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평화연대(동평)가 12월11일 임시총회를 열어 권오병 (주)아썸 대표를 제5대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동평은 지난 3월 김준봉 오랜신화미술관장을 제4대 이사장으로 선출했지만, 김 이사장이 갑작스럽게 사퇴해 한동안 비상대책위원 체제로 운영돼 왔다.
권 신임 이사장은 1955년생으로 서울시립대, 한양대 공대 석사, 강원대 이학박사를 거쳐 현재 ㈜아썸 대표이사(회장)로 있으며, 서울시립대 제26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했다.
아썸은 생태공학을 이용해 수(水)환경 복원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다. 권 신임 이사장은 취임인사에서 “34년간 사업가의 길을 걸어온 사람으로 동북아평화연대라는 이 시대의 매우 중요한 단체의 수장을 맡게 됐다”면서, “350만 동북아지역의 동포와 국내에 이미 입국한 100만 동포의 문제는 디아스포라 역사의 문제에서 발원된 만큼 국가가 책임지고 해결하도록 앞장서고, 향후 동포문제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남북화해를 앞장서는 투 트랙의 활동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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