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문학회가 12월9일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갖고 조동안 시인을 새 문학회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4년간 문학회를 이끌어온 안신영 현 회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문학회가 발전할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했다. 조 신임 회장은 “내년은 문학회 설립 30주년이 되는 해이며,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해여서 뭔가 특별한 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만간 집행부를 조직하고 신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서는 강화식 미주시인협회 사무총장과 제3회 애틀랜타문학상 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설윤 시인이 신입회원으로 가입해 인사했다.
지난 1989년 ‘한돌문학회’로 시작해 내년이면 30주년을 맞는 애틀랜타문학회는 매주 둘째 일요일 저녁 월례회를 갖고 작품을 발표하고 있으며, 매년 ‘애틀랜타 시문학’을 출간하고, ‘애틀랜타문학상’을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