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유학생활협의회(회장 장종윤)가 전동차를 타는 상해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헬멧 쓰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바른유학생활협의회는 11월20일 중국 상해교통대학교에서 헬멧 착용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유학생들에게 헬멧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행사를 열었다.
전동차는 중국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이용하는 교통수단. 대다수 중국 유학생들이 전동차를 구입해 이용하고 있어 사건사고도 자주 발생한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상해교통대 한국유학생회장 김대현 회장은 “최근 전동차 사고로 인명피해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경상, 중상뿐만 아니라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많다”며, “한국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다른 상해 대학에서도 이 같은 행사가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른유학생활협의회는 앞으로 상해 전 지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헬멧 쓰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헬멧을 대여해 줄 계획이다. 장종윤 회장은 “더 많은 학생들이 이 운동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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