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남반구에 있는 뉴질랜드, 해밀턴에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열렸다.
와이카토 교민들은 한복과 취타대복을 입고 12월9일 일요일 오후 2시에 열린 이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와이카토한인회 고정미 회장에 따르면, 2만명의 키위(뉴질랜드 현지인)가 이날 퍼레이드를 관람했다. 교민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행진을 했다.
와이카토한인회는 전날인 8일 해밀턴링크에서 송년의 밤을 열어, 강나경 피아니스트, 김혜인 김주은 첼리스트 남매의 연주를 감상하고 저녁 만찬을 함께 나눴다. 송년의 밤에서는 와이카토 코리안 시민 봉사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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