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한국인회가 지난 12월12, 13일 중국 천진에 있는 양촌양로원, 명성양로원을 방문해 미용 봉사 활동을 했다. 한국인회 이용문 사무국장에 따르면, 한국인회 봉사단원들은 이날 어르신들의 머리카락을 다듬어 드렸고, 천진 JIS국제학교 학생 25명은 마술, 합창, 댄스 공연을 펼쳤다. 한국인회 미용 봉사활동은 2014년부터 진행됐다. 한국인회 산하의 여성분과 회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머리를 직접 깎아주고 말동무가 돼 주었던 전통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인회는 올해 13번 양로원을 방문했다.

이석호 기자dolko@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