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회(회장 김운영)가 지난 12월10일 ‘홍콩한인 70년’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한인회는 지난 11월17일 홍콩한국국제학교에서 개최한 ‘2018 한마음 장터’ 행사의 일환으로 사진공모전을 진행했고, 그 결과 이병욱 전 홍콩상공회장이 출품한 ‘1982년 홍콩경찰팀과의 친선경기’ 사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콩한인회에 따르면, 사진공모전에는 총 27개의 사진이 출품했다. 한인회는 이병욱 전 회장의 사진에 대해 “홍콩한인사회와 홍콩정부 간의 우호관계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부상으로 서울왕복항공권을 받은 이 전 회장은 내년 한인회 70주년 행사를 위해 사용해 달라고 부상을 다시 한인회에 기부했다. 공모전에 선정된 사진은 2019년에 편찬될 ‘홍콩한인 70년사에 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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