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이 2018년 한 해 동안 총 7종의 한국 관련 외국어 도서를 지원했다.
교류재단이 올해 지원한 도서들은 서울, 훈민정음, 조선 후기 미술, 한국현대 미술 등을 주제로 다뤘다.
「한일 차세대 문화인 10인의 대담-함께 말하고 생각을 나누다」(쿠온출판사, 293p)는 한일 양국 열 명의 문화인들이 모여 영화, 상상력, 일러스트, 건축, 문학, 사진 연극에 관해 나눈 대화를 담은 책이다. 「언어존재론」(동경대학교 출판사, 464p)은 언어를 사고하는 다양한 자세에 관해 설명하는, 「독일 한인 2세의 삶」(Iudicium Verlag, 198p)은 독일의 이민사회를 고찰하는 도서다. 「Seoul’s Historic Walks in Sketches」(서울셀렉션, 344p)에서는 그동안 부각되지 않았던 서울의 색다른 모습이 담겨 있다.
1999년부터 한국 관련 우수 외국어 도서 출판을 지원해오고 있는 교류재단이 지금까지 발간한 도서는 총 250여 권에 이른다. 재단은 “2019년에도 세계 각국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영어를 포함한 다양한 외국어 도서 출판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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