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동북아평화연대 고려인센터, 한양대학교 글로벌다문화연구원, 임동창 풍류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아시아발전재단이 주최하는 ‘고려인 동포들과 함께 하는 평화와 위로의 하모니’ 공연이 지난 12월23일 경기도 안산에 있는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열렸다.
안산은 고려인 1만7,000명이 거주하는 도시. 하지만 이곳에 거주하는 고려인 4세 어린이들은 만 19세가 되면 한국을 떠나야 한다. 고려인 학생 20여명과 출연자들은 ‘고향의 봄’을 합창했다. 타타랑, 김주홍, 노름마치의 음악도 선사됐다. 임동창 피아니스트는 이날 공연을 위해 만든 곡 ‘함께 가자’를 증정했다. 화가 리도의 민들레 그림 증정식, 아시아발전재단의 11인승 스타렉스 기증식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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