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보자기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한 작품들이 미국 워싱턴에서 전시된다.
워싱턴한국문화원은 “오는 1월11일부터 2월22일까지 한국계 미국인 미술가 안금주, 줄리아 권, 서원주가 참여하는 ‘Tradition transformed: Bojagi’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세명의 한국인 작가 중 안금주 작가는 뉴질랜드, 한국, 말레이시아, 프랑스 등 세계를 다니며 한국 전통 규방공예 강의를 하며 우리나라의 전통공예를 알려오고 있으며, 줄리아 권 작가는 세계화와 문화복합에 따라 나타나는 성별, 민족성, 정체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서원주 작가는 전시 작품들을 통해 문화적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미국 연방의회가 1월13일로 제정한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문화원은 전했다.
전시 개막행사는 1월11일 오후 6시 워싱턴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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