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호 선생 숙소로 애용하던 영안백화점서
주상하이한국총영사관이 1월2일 상하이 영안(永安)백화점에서 2019년도 신년축하식을 열었다.
상하이 영안(永安)백화점 내에 있었던 대동여사(大同旅舍)는 1920년대 안창호 선생이 상하이 임시정부에서 활동할 시절 숙소로 애용하던 호텔이다. 김구, 안창호, 이승만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59명은 1921년 1월2일 안창호 선생이 쓰던 이 호텔 음식점(대채루)에서 신년축하식을 갖고, 옥상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 사진은 노선, 계열의 벽을 넘은 통합 임정의 위상을 보여주는 사료로 남아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9년 신년축하식을 영안백화점에서 진행한 상하이총영사관은 이번 행사에 독립운동가 후손, 교민 등이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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