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둘루스 한인미용실에서 총격사건
애틀랜타 둘루스 한인미용실에서 총격사건
  • 애틀랜타=홍성구 객원기자
  • 승인 2019.01.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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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7일 오전 둘루스 한인미용실에서 한인 남성이 한인여성을 총으로 쏜 사건이 발생했다. 미용실 원장인 한인여성 이씨(48)가 주차장에서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던 것을 경찰이 발견해 구명조치에 들어갔지만 응급구급대가 오기 전 숨을 거뒀다.

미용실 안에서는 스스로 머리에 총을 쏜 한인남성(62)이 있었다. 한인남성은 귀넷 메디컬센터로 후송됐지만 그 역시 사망했다.

경찰은 한인남성이 한인여성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으로 보고 있다. 용의자인 한인남성 차씨는 한인여성의 전 남편. 살해동기와 관련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이 사건 현장에는 부부의 딸(20)이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으로 하루아침에 부모를 잃은 양씨 자매는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들은 온라인 기부사이트 고펀드미닷컴에 9일부터 후원 캠페인을 시작했다. 현재 이 모금운동에 14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고펀드미닷컴 주소= https://www.gofundme.com/for-lee039s-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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