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재독한인총연합회 신년하례회식 및 연석 간담회가 1월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강남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 하례식에는 재독총연합회 고문(이영창, 손종원, 서성빈, 안영국, 최병호, 유제헌) 및 자문위원, 임원, 감사, 각 지방한인회장, 한인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고 금창록 주 프랑크푸르트총영사, 장홍규, 김범준 영사 등 공관원이 배석했다.
박선유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새해에는 동포 여러분의 모든 꿈과 소원이 이루어지고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금창록 주 프랑크푸르트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1월10일 독일 베르린에서 제26회 국제핸드볼 세계선수권 대회 개막전에 하이코 마스(Heiko Mass) 독일 외무부 장관의 축사 일부를 소개했다.
"오늘 독일과 남북 단일팀 코리아와 대전에 앞서 분명 독일이 승리하기를 본인은 원하지만 남북이 하나로 단일 팀을 결정 출전하는 오늘의 경기는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고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는 코리아의 단일팀이 좋은 기록을 남겨주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요지의 축사였다.
이어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 축사, 그리고 조용순 섭외분과위원 임명장 수여6, 프랑크푸르투 하모니 앙상블 공연 등이 진행됐다.
재독총연은 2부에서 2019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총연은 3월2일 3.1절 기념식 및 제21회 청소년 우리말 겨루기대회, 5월25일 정기총회(에센 한인문화회관), 8월17일 광복절 73주년 경축행사 및 제49회 전 독일한인 종합체육대회, 12월 연말연시 불우 이웃 쌀, 김치보내기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진 자유 발언에서 손종원 세계호남향우회 유럽위원장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동포 1.5세와 2세들이 한국의 역사관을 제대로 배우고 관심을 갖도록 재독총연이 관련 사업을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소향 재독한인간호협회장은 간호협회가 추진 중인 동포사회 복지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수혜자 선정과 발굴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노미자 자문위원은 사단법인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회장 김원웅) 유럽대표로 임명장을 받았다며, 조선의열단을 알리는 사업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최영근 남부한인회장단 협의회장은 매년 개최하는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배 남부한인배구대회에 대해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