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교류문화원, 제3기 만화창의탐구단 졸업식
한중교류문화원(이사장 안청락)이 1월12일 중국 선양시 화평구에 있는 한중교류문화원 강당에서 제3기 만화창의탐구단 졸업식을 열었다.
문화원은 조선족학생들을 대상으로 만화를 통해 한국어를 가르치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3기에는 슬로리딩이라는 교육법을 이용했다.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교사와 학생 간 다양한 질문을 하고 그 질문에 답을 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배양하도록 했다고 문화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3기 수료생은 총 33명. 이중 양정혜(오가황소학교 5학년), 윤수현(서탑조선족소학교 4학년)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고, 김리안(서탑소학교 3학년) 학생이 졸업식에서 창의상을 받았다. 문화원은 올해에도 제4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며, 나아가 ‘찾아가는 슬로리딩’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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