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의 날 기념 ‘보자기 특별전’··· 한인작가 3명 작품 선보여
미주한인의 날 기념 ‘보자기 특별전’··· 한인작가 3명 작품 선보여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01.18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11일 워싱턴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Tradition transformed: Bojagi(보자기)’ 전시회 개막식이 열렸다.[사진제공=워싱턴한국문화원]
1월11일 워싱턴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Tradition transformed: Bojagi(보자기)’ 전시회 개막 행사가 열렸다.[사진제공=워싱턴한국문화원]

워싱턴한국문화원이 미국 연방의회가 제정한 ‘미주한인의 날’(1월13일)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월22일까지 미주한인 작가 초청 전시회를 연다.

안금주, 줄리아 권, 서원주씨 등 3명의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 전통 보자기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창조한 섬유예술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전시회명은 ‘Tradition transformed: Bojagi(보자기)’이다.

문화원에 따르면, 1월11일 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 개막 행사에는 로빈 어슬레슨 스미소니언 국립초상화미술관 큐레이터, 줄리에 게쉬빈트 메릴랜드미대 텍스타일학과 교수, 조지 워싱턴 대학교 텍스타일 뮤지엄 관계자 등 워싱턴DC 일원의 문화예술계 종사자 및 일반 관람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황준석 문화원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3명의 초청 작가는 생명력이 있는 예술작품을 창작하는 예술가들”이라면서 “한국 섬유예술의 현주소를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 행사에서는 작가와의 대화도 마련됐다. 안금주 작가는 “한국의 전통 자수와 매듭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줄리아 권 작가는 “미국에서 한국인으로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떠한 의미인지를 형상화했다”고, 서원주 작가는 ”한국에서의 어릴 적 기억들과 성인이 돼 시작한 서구에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들을 작품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