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캐나다총연 통합··· 주점식 신임 회장 선출
두 개의 캐나다총연 통합··· 주점식 신임 회장 선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01.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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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총연이 1월19일 토론토 더프린서울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김진웅 캐나다총연 회장대행]
캐나다총연이 1월19일 토론토 더프린서울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김진웅 캐나다총연 회장대행]

두 개의 단체로 분열돼 있었던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가 통합을 했다.

캐나다총연은 “1월19일 토론토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주점식 휴로니아아한인회장을 2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전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26개 캐나다 한인회 중 나이아가라(김진웅), 에드먼턴(조용행), 휴로니아(주점식), 노바벨리(이윤희), 차탐-켄트(정명선), 윈져(김명진), 피터보로(최광석), 휘슬러(박규찬), 서드베리(기원선), 매니토바(조규현) 등 10개 한인회 회장이 참석하고, 10개 한인회가 위임을 했다.

캐나다 총연 분열 사태는 2017년 가을로 거슬러 올라간다. 주점식 휴로니아한인회장과 이기석 토론토한인회장이 장소는 다르지만 같은 날 총연 회장으로 선출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캐나다 교민사회에서 논란이 커지자 주 회장이 자진 사퇴를 했지만, 지난해 초 이윤희 노바밸리한인회장이 캐나다총연맹 출범식을 열며 이기석 회장과 다시 대립각을 세웠다.

이런 가운데 이기석 회장이 지난해 가을 온타리오주 총선에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통합에 대한 논의가 일었고 캐나다 한인회장들은 지난해 10월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통합 회장 선출을 위한 선관위를 구성했다.

총연은 이윤희, 이기석 회장 두 명 모두를 전임 회장으로 인정하기로 하며 통합을 위한 물꼬를 텄다. 차기회장 인수인계 전까지는 김진웅 나이아가라한인회장이 총연을 이끌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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