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이 1월23일 한국중화총상회(회장 송국평), 중국 인민망(대표 저우위보) 대표를 초청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1999년 설립된 한국중화총상회는 한국 내 50여개 화교기업으로 구성된 단체다. 인민망은 하루 평균 4~7억명이 접속할 만큼 영향력이 큰 온라인 매체다.
이날 배호열 개발전략국장은 새만금 사업 중 산업․관광레저단지 개발을 위해 한국중화총상회와 인민망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화교기업의 새만금 개발사업 참여를 위해 한국중화총상회·인민망과 함께 홍콩·싱가포르 중화총상회 사절단을 새만금에 초청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한국중화총상회 송국평 회장은 전 세계 화교기업의 자본력을 활용한 도시개발 방안 등을 논의하고, 새만금 핵심 사업에 화교 기업들의 관심과 투자를 유도하는 데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인민망 저우위보 대표는 새만금 개발에 중국과 화교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