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한인역사자료관(관장 이성시)이 오는 2월2이 일본 동경에 있는 자료관 8층에서 ‘2.8독립선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큐슈대학의 오노 야스테루 박사는 ‘2.8독립선언의 중층성’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2.8독립선언이 초래한 것’(배영미, 오사카대), ‘3.1 독립운동과 기독교’(마쓰타니 모토카즈, 도호쿠가쿠인대), ‘제1차 세계대전 후의 반제국주의, 반식민지통치운동과 대만인 유학생’(키 쿄쿠호, 와세다대)이란 주제의 강연이 진행된다. 종합토론자로는 이성시 관장, 정영환(메이지 가쿠인대), 오노데라 시로(사이타마대)씨가 참여한다.
이성시 관장은 “2019년은 동경YMCA에 모인 조선인 유학생들의 독립선언으로부터 10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식민지시기 동경 유학생들의 활동을 살펴보고 당사 시대상황과 2.8독립운동의 의의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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